[협력단체소식] 역곡마을평화센터

사단법인 한국회복적정의협회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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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마을평화센터
우리가 살아가는 동네에서 회복적 정의를 실천하며 회복적 마을과 회복적 도시를 이루어가는 단체입니다. 2015년에 여러 루트를 통해 회복적 정의를 배워간 시민들이 모여 2016년 출범식을 통하여 지역에 알리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출범하고 4년차가 되어져가는 역곡마을평화센터가 지역 속에서 더욱 의미 있는 걸음을 더욱 걸어가길 바래봅니다.


소식1. 두빛나래평화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에서 방과 후 학교 형태로 운영되는 두빛나래 평화학교도 이제 4년째가 되어지면서 새로운 시도를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들을 위한 반을 따로 만들어 운영합니다. 3월초에 초등학생 두 개반의 입학식이 있었고, 두빛나래평화학교를 졸업한 중학생 선배 형 누나들의 특별 공연이 특별한 재미를 주기도 했습니다. 두빛나래평화학교를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이 아이들의 학교와 가정생활에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합니다. 몇 년차가 되어가고 있는 초등 고학년은 사뭇 성숙한 모습을 보이며 익숙한 서클로 시작하였습니다. 과정중에 야외활동도 있고, 12일 피스 캠프도 할 예정입니다.


소식2. 지역에 있는 모퉁이 쉼터와 함께 단기위탁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센터 출범과 함께 2016, 2017년 진행했고, 2018년엔 쉼터 사정으로 쉬었습니다. 힘들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의미 있었던 위기 청소년들과의 만남이 2019년에는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4월부터 매달 한주씩 진행되기에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소식3. 회복적 정의 진행자 과정 워크숍이 시작됩니다.

2018년에는 외부로의 확장을 꿈꾸며 역곡마을 평화센터 주관 워크숍이 다른 지역에서 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평화의 씨앗이 자라가길 바라며 2019년에는 다시 역곡동에서 시작합니다. 4월에는 학교와 지역 속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회복적 정의 소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고, 5월부터 워크숍1부터 매달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만나고 성장해갈 이웃들이 기다려집니다.

 

소식4. 청소년 평화 영화학교가 경기도 꿈의 학교로 진행 예정입니다.

매년 진행했던 청소년 평화 영화학교가 올해도 찾아옵니다. 지금은 영화감독님, 마을 강사들과 소통하며 기획 단계에 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속에서 아이들을 모집하고, 영화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 속에서 평화감수성 수업을 진행하고, 우리의 다양한 일상에서 평화를 탐색해볼 수 있는 과정을 준비 중입니다.

 

소식5. 부천 교육 지원청 갈등 조정단으로 함께 하며, 학교에 회복적 생활 교육 수업을 갑니다.

센터의 조정팀이 모여 모임을 하며 배움의 시간을 갖고 있고, 외부적으로는 작년에 이어 부천 교육지원청 갈등 조정단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연초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계획 단계의 소식들이네요~^^;;

인근에 있는 학교 중심으로 회복적 생활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떤 학교는 많은 부분을 의논하며 협력하고 있고, 어떤 학교는 수업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함께 의논하며 협력해갈수 있는 학교들이 많아지겠지요~^^

 

소식6. 역곡마을 평화센터 회원들은 정기 모임을 가지며 만납니다.

외부 활동 이전에 우리 안에 공동체를 이루어가고, 회복적 정의가 우리 삶에 내려앉기 위하여 차분이 모임을 진행합니다. 신뢰서클을 하고, 책 등 여러 도구를 통해 배움의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때로는 큰 웃음이, 때로는 눈물을 함께 흘리며 우리가 배워가는 회복적 정의가 개인과 가정, 그리고 마을에 흘러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역곡마을 평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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