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회복적 생활교육 2017 오픈 세미나

사단법인 한국회복적정의협회
2017-02-13
조회수 14078

개학을 얼마 앞두지 않은 주말인데도 많은 분들이, 많은 선생님들이 피스빌딩으로 발걸음 해주셨습니다.

지난 2월 11일(토) 오후 1시부터 5시반까지 ‘회복적 생활교육 2017 새학기 워크숍’이 오픈 세미나로 진행되었습니다. 협회와 회복적 학교 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는데요, 이재영 이사장의 회복적 생활교육에 대한 여는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회복적 학교 연구회 회장인 김애경 선생님의 진행으로 패널토의가 계속되었습니다. 경남에서 올라오신, 하경남·황경윤·노용승. 세분 선생님께서 패널로 참여해 각자 자신의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1. 회복적 정의! 처음으로 딱! 이거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은?

2. 회복적 생활교육 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3. 회복적 생활교육으로 갈등이 해결됐던 일은?

4. 회복적 생활교육 안됐던 사례, 실패사례

5. 요즘 집중하고 있는 회복적정의 운동은?

6. 앞으로 더 하고 싶은 일은?(회복적 정의 운동 관련)

7. 6번 하고 싶은데 난관이 있다면?



 

이러한 질문들로 토의가 이어졌고, 경청하던 참석자들의 질문들도 많이 오갔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실패와 성공의 기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 학교에서 구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를 바란다, 분명히 지치고 힘들 때가 있을텐데 그런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등등... 현장에서 고심하는 선생님들의 생각과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네시간의 강연과 토의를 정리하다보니 무엇보다 자주 언급된 단어는 공동체였습니다.

“회복적 정의를 통한 피해회복 이후에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감동이었다”

“교사 공동체의 위로와 지지가 회복적 정의 운동을 계속하게 하는 힘인 것 같다”

“회복적 정의 운동은 학교 공동체의 회복이다”


다시금 우리가  회복적 정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우리의 현장에서 왜 실천해야 하는가,
그리고 왜 멈출 수 없는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귀하고 따듯한 시간이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