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교육청과 함께 교육활동보호 토론회 및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세종교육청과 '교육활동 보호 토론회'라는 주제로 학생🧑👩🏻🎓, 교사
, 보호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만드는 <존중의 약속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를 위해 세종시 학생 45명, 교사 15명, 보호자 11명, 진행자 11명 등 80여명이 참여하여 10개의 소그룹에서 나뉘어 원탁에 둘러앉았습니다. 존중의 약속 만들기에 앞서 최교진 교육감의 인사와 이재영 원장의 [회복적 정의에 기초한 존중의 학교 문화 만들기] 기조 발제를 통해 학교 갈등에 대한 사법적 조치를 넘어 교육 주체 사이에 서로 존중하는 대화 문화를 학교에 정착시키는 교육공동체가 되기를 당부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교육 주체별로 사전 모임을 갖고 ‘나는 언제 존중받는다고 느끼는가?’, ‘나는 어떻게 존중받고 싶은가?’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후, 이들이 둥글게 모여 '내가 할 수 있는 존중의 약속'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존중의 약속 만들기 과정을 통해 '교사는 학생과 보호자에게', '보호자는 교사와 학생에게', '학생은 교사와 보호자에게' 하는 <존중의 약속>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교사의 존중 약속>으로는 '학생을 부를 때 이름 또는 존중의 의미가 담긴 호칭을 사용하겠습니다.'. '학생을 시험 성적으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보호자의 의견을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자녀들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보호자👩👶의 존중 약속>으로는 '무엇인가 선택할 때 자녀의 입장을 물어보겠습니다.', '자녀를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않겠습니다.', '자녀와 관련한 어떤 상황에 대해 선생님과 상의하고 대화하겠습니다.' , '선생님의 전문성을 믿고 교사의 나이와 경력 등으로 함부로 판단하지 않겠습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학생🧑👩🏻🎓의 존중 약속>으로는 '고민이나 진로 등 앞으로의 삶에 대해 언제든 상의하겠습니다.', '상처되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선생님께 인사를 잘 하겠습니다.', '가정통신문을 부모님께 잘 공유하겠습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토론회에 참여했던 학생은 "학교 수업시간을 대체해서 왔는데, 수업 보다 더 유익한 배움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한 보호자는 "교육의 삼주체가 함께 모일 시간이 없는데, 이런 대화의 기회가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이런 계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눴고, 선생님도 "교사로서 학생과 보호자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며, "상호 존중의 교육 활동 문화를 학교에서부터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밝혀주셨습니다. 세종교육청은 이날 만든 <존중의 약속>을 학교에 공유하고 각 학교에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후속 과정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스승의 날이 있었습니다. 해당 교육활동은 교사를 포함한 교육 주체 모두를 포함하기에 교육 활동에 있어 상호 존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에 반갑고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에 회복적 정의가 학교의 문화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부터 교육 주체 사이의 대화로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문화, 상호 존중의 기반한 공동체 문화로 자리하는 회복적 학교 문화가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펼쳐져나가길 기대합니다.

뉴스티앤티 세종 기사 "세종시교육청, 존중의 학교 만들기 토론회 개최" :
http://www.newstnt.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636

세종교육청과 함께 교육활동보호 토론회 및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 16일,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은 세종교육청과 '교육활동 보호 토론회'라는 주제로 학생🧑👩🏻🎓, 교사
, 보호자👩👶 교육공동체가 함께 모여 상호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만드는 <존중의 약속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토론회에 앞서 교육 주체별로 사전 모임을 갖고 ‘나는 언제 존중받는다고 느끼는가?’, ‘나는 어떻게 존중받고 싶은가?’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후, 이들이 둥글게 모여 '내가 할 수 있는 존중의 약속'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존중의 약속 만들기 과정을 통해 '교사는 학생과 보호자에게', '보호자는 교사와 학생에게', '학생은 교사와 보호자에게' 하는 <존중의 약속>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토론회에 참여했던 학생은 "학교 수업시간을 대체해서 왔는데, 수업 보다 더 유익한 배움이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한 보호자는 "교육의 삼주체가 함께 모일 시간이 없는데, 이런 대화의 기회가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이런 계기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나눴고, 선생님도 "교사로서 학생과 보호자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좋았다"며, "상호 존중의 교육 활동 문화를 학교에서부터 잘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를 밝혀주셨습니다. 세종교육청은 이날 만든 <존중의 약속>을 학교에 공유하고 각 학교에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후속 과정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얼마 전 스승의 날이 있었습니다. 해당 교육활동은 교사를 포함한 교육 주체 모두를 포함하기에 교육 활동에 있어 상호 존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 것에 반갑고 스승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회복적 생활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에 회복적 정의가 학교의 문화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부터 교육 주체 사이의 대화로 소통하며 문제를 풀어가는 문화, 상호 존중의 기반한 공동체 문화로 자리하는 회복적 학교 문화가 이번 계기를 통해 더욱 펼쳐져나가길 기대합니다.
http://www.newstnt.com/news/articleView.html?idxno=27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