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전문가 초청 회복적 경찰활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는 해외 전문가 초청 회복적 경찰활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본 세미나는 '회복적 경찰활동 : 개념, 이론, 그리고 실천'을 저술한 영국 노팅엄대학 케리 클램프 교수를 모시고 한국에서 진행된 회복적 경찰활동의 5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자리였습니다.

케리 클램프 박사는 영국과 웨일즈에서 30여년간 진행되어온 회복적 경찰활동(Restorative Policing)의 발전 역사와 법적 정책적 지원, 현장 경찰의 접근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회복적 경찰활동은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전단계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경찰의 역할에 대한 재해석과 내부의 문화변화가 동반될 때 회복적 정의가 좀더 의미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한국의 회복적 경찰활동을 소개한 심보영 계장은 지난 5년간의 과정을 뒤돌아보며 영국과 다르게 국가경찰 시스템인 한국에서 이뤄온 나름대로의 발전과 또 여전히 남아 있는 한계와 도전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외부 회복적 정의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이뤄져온 한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경찰담당자들의 이해와 전체 경찰의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위한 훈련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도 임수희 판사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포함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회복적사법이 사법의 어느 단계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법제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5개 전문기관 중 전상희 대표(갈등해결과 대화)는 '한국에서의 회복적 경찰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앞으로도 한국 상황에 맞는 지속가능한 회복적 경찰활동 모델이 더욱 개발되고 외연이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밝혀주셨습니다.

특히 오늘 세미나에는 경찰청과 함께 회복적 경찰활동을 운영하는 5개 전문기관 단체들과 교육계, 법조계, 경찰계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모였기에 더욱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찰외에도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과 조균석(이화여자대학교 회복적 사법센터) 소장, 김혜정(영남대학교 한국피해자학회) 회장이 그간의 노력에 대해 함께 축하하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한국회복적정의협회는 회복적 실천센터(윤구식 소장)을 중심으로 전국 158개 경찰서, 115명의 조정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하여 한국 사회가 회복적 정의를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해외 전문가 초청 회복적 경찰활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지난 수요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는 해외 전문가 초청 회복적 경찰활동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본 세미나는 '회복적 경찰활동 : 개념, 이론, 그리고 실천'을 저술한 영국 노팅엄대학 케리 클램프 교수를 모시고 한국에서 진행된 회복적 경찰활동의 5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자리였습니다.
케리 클램프 박사는 영국과 웨일즈에서 30여년간 진행되어온 회복적 경찰활동(Restorative Policing)의 발전 역사와 법적 정책적 지원, 현장 경찰의 접근방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영국의 회복적 경찰활동은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발전단계에 있다고 진단하면서 경찰의 역할에 대한 재해석과 내부의 문화변화가 동반될 때 회복적 정의가 좀더 의미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한국의 회복적 경찰활동을 소개한 심보영 계장은 지난 5년간의 과정을 뒤돌아보며 영국과 다르게 국가경찰 시스템인 한국에서 이뤄온 나름대로의 발전과 또 여전히 남아 있는 한계와 도전에 대해 설명해 주었습니다. 특히 외부 회복적 정의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이뤄져온 한국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지속가능한 제도를 만들기 위해 경찰담당자들의 이해와 전체 경찰의 회복적 정의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위한 훈련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도 임수희 판사는 회복적 경찰활동을 포함한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발전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회복적사법이 사법의 어느 단계에서나 적용될 수 있는 법제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해주었습니다.
무엇보다 5개 전문기관 중 전상희 대표(갈등해결과 대화)는 '한국에서의 회복적 경찰활동을 처음 시작할 때가 생각이 많이 난다. 앞으로도 한국 상황에 맞는 지속가능한 회복적 경찰활동 모델이 더욱 개발되고 외연이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의견을 밝혀주셨습니다.
특히 오늘 세미나에는 경찰청과 함께 회복적 경찰활동을 운영하는 5개 전문기관 단체들과 교육계, 법조계, 경찰계 등 다양한 인사들이 함께 모였기에 더욱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경찰외에도 캐서린 한(한국NVC센터) 고문과 조균석(이화여자대학교 회복적 사법센터) 소장, 김혜정(영남대학교 한국피해자학회) 회장이 그간의 노력에 대해 함께 축하하고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한국회복적정의협회는 회복적 실천센터(윤구식 소장)을 중심으로 전국 158개 경찰서, 115명의 조정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회복적 경찰활동을 통하여 한국 사회가 회복적 정의를 받아들이고 평화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