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적생활교육 충북연구회를 소개합니다.
김현중(보은여중교사, 회복적생활교육 충북연구회 회장)
행복씨앗학교(충북혁신학교)운영부장과 학생생활부장을 하는 신선호 샘, 2학년부장을 맡은 김영희 샘, 연구부장을 하는 김유한 샘, 1학년담임을 하면서 회복적학급운영을 하는 정선희 샘, 올해 연수원으로 파견을 나가서 아쉬움 반 홀가분한 반인 고명자 샘, 행복씨앗학교에서 방과후부장을 하면서 창의적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씨앗학교를 운영하는 김범중 샘, 그리고 올해부터 수석으로서 수업과 생활교육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중. 우리 연구회 회원이다.
오늘(3월 29) 새학기 첫 만남을 하면서 그동안 시도한 것을 풀어놓는다.
2학년 전체와 존중의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을 각 교실과 학년교무실, 교과 담당샘들과 공유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는 영희 샘의 이야기에 박수를 보냈다. 교내교사학습동아리 첫 연수를 신뢰서클로 진행하면서 교사들이 진심을 나누고, 연수 진행에 대한 소소한 일들을 자발적 분담하면서 동료성을 경험했다는 선호 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가 활기찬 공동체가 되는 것이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었다. 재미있고, 뭉클했고, 따뜻하고, 신이 났다. 그래서 연구회 모임을 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배워가는 것도 많다.
2015년 7월, 30시간의 연수(현장맞춤형 연수)를 마치고 이렇게 연수만 받고 말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사례를 공유하려면 연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매월 1회씩 모임을 갖자는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매우 느슨한 연구회가 만들어졌다. 이어서 9월, 10월, 11월에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이하 KOPI)의 이상범 샘과 공부를 하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제까지 연구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 회복적생활교육이 처음 소개된 것은 2014년 2월 인문소양교육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대중 강연이었다. 이때 약 100여 명의 교사가 참석했는데, 이때부터 회복적생활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그러다 2015년 현장맞춤형 연수에 공모, 선정되어 연수를 하게 된 것이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그후 2016년 ‘회복적생활교육 학급운영 가이드북’ 워크숍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학교 현장에 회복학급운영을 실천하는 학교가 생기게 되었다. 수곡중의 경우는 학생회담당교사와 각 학년부장이 워크숍에 참석하였고, 학교에 돌아가서 전달 연수를 통해 학년 단위의 회복적 학급 운영을 실천하였다.
2016년 매월 연구회 모임을하면서 책을 읽고 작은 시도들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6월에 교육청 지원 연구회로 선정되면서 대중 강연 2회(7월, 9월), 워크숍 2회(수치심, 문제해결 과정)를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급운영, 학부모와 만남, 교과 시간 신뢰서클 등으로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만들어 나갔다.
2016년에는 회복적생활교육이 학교 단위에서 활발하게 실천되었던 한 해였다. 충북의 학교 안에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가 꾸려지면서 회복적생활교육 연수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고, 많은 학교들에서 소개 과정 연수가 열렸다. 우리 연구회가 한 일은 KOPI와 학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면서 저변 확대를 돕는 역할을 했다. 단재연수원에도 연수가 개설되고, 학습연구년 교사들 대상의 소개 연수, 전교조 참실대회에서 분과 운영, 충북 수업 축제 사회과 분과에서 소개 강의 등을 했다. 2016년은 참으로 풍성하게 회복적생활교육 연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7년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2월에 청주, 충주에서 15시간 워크숍을 했고, 진천, 음성 지역에서도 학교 단위와 지역 단위의 워크숍이 열렸다. 이 워크숍에 참여했던 교사들이 실천했던 것들을 밴드에서 공유하면서 서로 용기를 내고 있다.
연구회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성장했다. 그리고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는 기쁨 또한 크다. 학교에서 실천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연구회에 나와서 이야기 하면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보태서 계획을 짠다. 그것을 해보고 나서 배움과 축하를 나누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올해는 다양한 위치와 역할에서 실천한 것들을 더 풍성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즐겁다.
회복적생활교육 충북연구회를 소개합니다.
김현중(보은여중교사, 회복적생활교육 충북연구회 회장)
행복씨앗학교(충북혁신학교)운영부장과 학생생활부장을 하는 신선호 샘, 2학년부장을 맡은 김영희 샘, 연구부장을 하는 김유한 샘, 1학년담임을 하면서 회복적학급운영을 하는 정선희 샘, 올해 연수원으로 파견을 나가서 아쉬움 반 홀가분한 반인 고명자 샘, 행복씨앗학교에서 방과후부장을 하면서 창의적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씨앗학교를 운영하는 김범중 샘, 그리고 올해부터 수석으로서 수업과 생활교육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김현중. 우리 연구회 회원이다.
오늘(3월 29) 새학기 첫 만남을 하면서 그동안 시도한 것을 풀어놓는다.
2학년 전체와 존중의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을 각 교실과 학년교무실, 교과 담당샘들과 공유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하는 영희 샘의 이야기에 박수를 보냈다. 교내교사학습동아리 첫 연수를 신뢰서클로 진행하면서 교사들이 진심을 나누고, 연수 진행에 대한 소소한 일들을 자발적 분담하면서 동료성을 경험했다는 선호 샘의 이야기를 들으며 학교가 활기찬 공동체가 되는 것이 작은 성공의 경험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나누었다. 재미있고, 뭉클했고, 따뜻하고, 신이 났다. 그래서 연구회 모임을 하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고, 배워가는 것도 많다.
2015년 7월, 30시간의 연수(현장맞춤형 연수)를 마치고 이렇게 연수만 받고 말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공부하면서 사례를 공유하려면 연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고, 매월 1회씩 모임을 갖자는 실천으로 이어지면서 매우 느슨한 연구회가 만들어졌다. 이어서 9월, 10월, 11월에 한국평화교육훈련원(이하 KOPI)의 이상범 샘과 공부를 하면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제까지 연구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에 회복적생활교육이 처음 소개된 것은 2014년 2월 인문소양교육의 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대중 강연이었다. 이때 약 100여 명의 교사가 참석했는데, 이때부터 회복적생활교육에 대한 관심이 생겨났다. 그러다 2015년 현장맞춤형 연수에 공모, 선정되어 연수를 하게 된 것이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그후 2016년 ‘회복적생활교육 학급운영 가이드북’ 워크숍으로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학교 현장에 회복학급운영을 실천하는 학교가 생기게 되었다. 수곡중의 경우는 학생회담당교사와 각 학년부장이 워크숍에 참석하였고, 학교에 돌아가서 전달 연수를 통해 학년 단위의 회복적 학급 운영을 실천하였다.
2016년 매월 연구회 모임을하면서 책을 읽고 작은 시도들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6월에 교육청 지원 연구회로 선정되면서 대중 강연 2회(7월, 9월), 워크숍 2회(수치심, 문제해결 과정)를 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급운영, 학부모와 만남, 교과 시간 신뢰서클 등으로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만들어 나갔다.
2016년에는 회복적생활교육이 학교 단위에서 활발하게 실천되었던 한 해였다. 충북의 학교 안에 전문적학습공동체 연수가 꾸려지면서 회복적생활교육 연수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고, 많은 학교들에서 소개 과정 연수가 열렸다. 우리 연구회가 한 일은 KOPI와 학교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하면서 저변 확대를 돕는 역할을 했다. 단재연수원에도 연수가 개설되고, 학습연구년 교사들 대상의 소개 연수, 전교조 참실대회에서 분과 운영, 충북 수업 축제 사회과 분과에서 소개 강의 등을 했다. 2016년은 참으로 풍성하게 회복적생활교육 연수가 이루어졌다. 특히 2017년 새학기를 맞이하면서 2월에 청주, 충주에서 15시간 워크숍을 했고, 진천, 음성 지역에서도 학교 단위와 지역 단위의 워크숍이 열렸다. 이 워크숍에 참여했던 교사들이 실천했던 것들을 밴드에서 공유하면서 서로 용기를 내고 있다.
연구회를 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많이 성장했다. 그리고 배운 것을 나눌 수 있는 기쁨 또한 크다. 학교에서 실천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연구회에 나와서 이야기 하면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보태서 계획을 짠다. 그것을 해보고 나서 배움과 축하를 나누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올해는 다양한 위치와 역할에서 실천한 것들을 더 풍성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