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적 도시를 꿈꾸며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014년 11월에 회복적 정의라는 새롭지만 너무나 당연한 패러다임을 회복적 정의 지도자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불씨가 되어 세종시 지역에 널리 전파되어지길 바라는 소망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고, 그 기약은 2015년 회복적 정의 지도자 연수과정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통찰되는 것들은 “본래부터 있었던거야”라는 것이었습니다. 본래적인 것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세찬 물살을 헤엄쳐 가야 하는 크나큰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잘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설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같은 맥락의 패러다임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센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센터 내 모든 실무자들의 회복적 정의 지도자 과정 수료가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그 목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인 연수 개설로 갈등조정 전문가 과정까지 수료하게 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은 류권옥 센터장님의 회복적 정의 실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역사랑,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노고로 세종시에는 회복적 정의 갈등조정 전문가과정까지 수료한 지도자가 현재 14명입니다.
2015년에는 충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꿈다락토요문화학교“평화를 예술로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클로 시작하고 서클로 마무리 하는 공동체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그 이론에 대한 실천으로 회복적 정의로 본 학교폭력예방 뮤직비디오를 청소년들이 자체 제작하는 경험의 과정을 거쳐, 이후 지역의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 해 제작 발표회까지 진행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지역의 학교로 찾아가 교사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해 회복적 정의가 교사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습니다. 11월에는“회복적 도시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상담축제를 진행하였는데, 회복적 정의가 지역주민들 삶속에서 실천되어지도록 한 뜻깊은 행사 였습니다.
2017년에도 연차적으로 회복적 정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부모,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교사, 청소년관련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각 학교의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연수는 회복적 시스템 교육 속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를 통해 일선에서 직접적으로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접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가치관이 동일한 맥락 안에서 함께 사고 되어지고,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 또한 회복적 정의의 관점으로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에는 세종시의회와 센터 주관으로 “회복적 도시 구현을 위한 아동, 청소년 폭력예방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화해와 평화의 회복적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적절한 자원이 확보되기도 하였습니다.
센터의 모든 청소년프로그램 및 부모, 성인 프로그램에는 신뢰서클을 도입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박12일의 미디어중독과다사용 청소년을 위한 캠프에서는 매일 오전 여는 서클로 시작하고 취침 전 닫는 서클로 마무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훈련을 진행하였는데, 서로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뭐든지 괜찮아 “ ”서로 배움“ ”느리게 만나기“를 체험속에서 체득함으로써 회복적 교육의 장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멘토들 모두 혼자서는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이 세종시청의 시책사업으로 구상되었고,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 명칭을 사용하여 공모가 시행되어 공모선정기관으로 센터가 채택됨으로써 세종시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회복적 정의 보급 확산이 양적, 질적으로 더욱 확산되어져서 회복적 도시라는 주제를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어 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더불어 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
회복적 도시를 꿈꾸며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는 2014년 11월에 회복적 정의라는 새롭지만 너무나 당연한 패러다임을 회복적 정의 지도자 연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불씨가 되어 세종시 지역에 널리 전파되어지길 바라는 소망으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고, 그 기약은 2015년 회복적 정의 지도자 연수과정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통찰되는 것들은 “본래부터 있었던거야”라는 것이었습니다. 본래적인 것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서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세찬 물살을 헤엄쳐 가야 하는 크나큰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잘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향설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지역의 청소년지도자들이 같은 맥락의 패러다임에 대한 가치관 정립이 우선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센터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센터 내 모든 실무자들의 회복적 정의 지도자 과정 수료가 첫 번째 목표였습니다. 그 목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인 연수 개설로 갈등조정 전문가 과정까지 수료하게 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는데, 이것은 류권옥 센터장님의 회복적 정의 실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지역사랑, 이웃사랑에 대한 마음들이 함께 모여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러한 노고로 세종시에는 회복적 정의 갈등조정 전문가과정까지 수료한 지도자가 현재 14명입니다.
2015년에는 충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되어 꿈다락토요문화학교“평화를 예술로 경험하다”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회복적 정의 패러다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서클로 시작하고 서클로 마무리 하는 공동체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그 이론에 대한 실천으로 회복적 정의로 본 학교폭력예방 뮤직비디오를 청소년들이 자체 제작하는 경험의 과정을 거쳐, 이후 지역의 청소년어울림마당과 연계 해 제작 발표회까지 진행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2016년에는 지역의 학교로 찾아가 교사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해 회복적 정의가 교사들에게도 보편적으로 자리잡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였습니다. 11월에는“회복적 도시를 꿈꾸며”라는 주제로 상담축제를 진행하였는데, 회복적 정의가 지역주민들 삶속에서 실천되어지도록 한 뜻깊은 행사 였습니다.
2017년에도 연차적으로 회복적 정의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부모, 각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교사, 청소년관련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각 학교의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연수는 회복적 시스템 교육 속에 꼭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이를 통해 일선에서 직접적으로 청소년들을 가르치고 접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가치관이 동일한 맥락 안에서 함께 사고 되어지고, 실천방안에 대한 논의 또한 회복적 정의의 관점으로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6년에는 세종시의회와 센터 주관으로 “회복적 도시 구현을 위한 아동, 청소년 폭력예방 토론회를 개최함으로써 화해와 평화의 회복적 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적절한 자원이 확보되기도 하였습니다.
센터의 모든 청소년프로그램 및 부모, 성인 프로그램에는 신뢰서클을 도입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적용하고 있습니다. 2016년 11박12일의 미디어중독과다사용 청소년을 위한 캠프에서는 매일 오전 여는 서클로 시작하고 취침 전 닫는 서클로 마무리함으로써 공동체 의식훈련을 진행하였는데, 서로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뭐든지 괜찮아 “ ”서로 배움“ ”느리게 만나기“를 체험속에서 체득함으로써 회복적 교육의 장이 더욱 풍성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멘토들 모두 혼자서는 치유될 수 없다는 것을 가슴속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017년에는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이 세종시청의 시책사업으로 구상되었고, 회복적 정의 프로그램 명칭을 사용하여 공모가 시행되어 공모선정기관으로 센터가 채택됨으로써 세종시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회복적 정의 보급 확산이 양적, 질적으로 더욱 확산되어져서 회복적 도시라는 주제를 넘어 아동청소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어 지길 바라는 간절한 소망과 더불어 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싶습니다.